DIY 커피 테이블 (coffee table)과 다용도 스툴(stool)

DIY 커피 테이블 (coffee table)과 다용도 스툴(stool) 패밀리 룸 소파 앞에 놓아둘 커피 테이블과 다용도 스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서리를 비교적 둥글게 처리한 덩어리감 있는 박스 형태로 디자인했어요. 미송 판재를 서로 짜 맞추어서 만들었고 두 개의 큰 서랍이 숨겨져 있도록 계획했어요. 다용도 스툴은 4인치 x 4인치 미송 각재 9개를 서로 붙여서 수직 박스 형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스툴 상단부에 엔드 그레인(end grain)이 노출되게 했는데 둥근 나이테 모양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높이를 소파 좌방석 높이와 동일하게 해서 사이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완성된 커피 테이블과 스툴들입니다. 에보니 스테인으로 색을 먹이고 바니시로 마감했습니다. 커피 테이블 서랍을 ..

DIY 가구 및 소품 2021.01.07 17

3D 마커 정리대 만들

3D 마커 정리대 만들기 최근에 120색 마커 세트를 구입했는 색이 많다 보니 정리가 필요했어요. 그림 그리다 필요한 색을 고르는데 시간을 너무 허비하게 되더라고요. 일단은 종이 위에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알기 위해서 세트와 함께 온 컬러 스와치에 마커를 테스트해 보았어요. 다음에는 색깔별로 정리가 되도록 마커정리대를 간단하게 디자인했어요. 뒤로 갈수록 높아지도록 해서 한눈에 들어오게 계획했어요. 60개를 꽂을 수 있는 정리대를 두 개 만들었습니다. 3d 프린팅 된 모습입니다. 조립해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제 원하는 하는 색깔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별것 아닌 것에 시간과 노력을 쓴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주변의 조그마한 것들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일은 참 의미가 있게 느껴져요. 보람도..

아들을 위한 로봇 그림

아들을 위한 로봇 그림 로봇을 너무 좋아하는 10살 아들을 위해서 1950년대에 나온 틴토이 라디오콘 태엽 로봇을 그려보았어요. 12인치(30cm) 정사각형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습니다. 7살 딸이 자기 그림도 그려달라고 하네요. 아들은 로봇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딸은 슈퍼히어로, 수의사, 패션 디자이너, 의사 등 아직까지 물어볼 때마다 꿈이 달라져서 뭘 그려줄지 큰 고민입니다.

화화 및 공예 2021.01.01 10

DIY 약종상 캐비닛(apothecary cabinet)

DIY 약종상 캐비닛(apothecary cabinet) 전통 한약방에서 볼 수 있는 약초 서랍 가구를 볼 때마다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DIY로 집안에 놓을 수 있는 약종상 캐비닛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래가 간단한 초안입니다. 서랍의 크기는 3가지로 상부열 24개, 중부열 8개, 그리고 하부열 4개로 구성했죠. 만드는 과정에서 서랍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상부열 16개, 중부열 8개, 그리고 하부열은 서랍이 아닌 개방형으로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개방형은 책꽂이로 쓸 계획이었죠. 완성된 모습입니다. 참나무 합판으로 만들만들었고 에지는 참나무 원목을 얇게 잘라 붙였어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참나무 무늬가 수평적으로 연속이 되게 나무를 재단했어요. 책을..

DIY 가구 및 소품 2020.12.27 7

DIY 나무 테이블과 다목적 공간 인테리어

DIY 나무 테이블과 다목적 공간 인테리어 주방 앞 식사 공간에 놓을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어요. 취미활동, 식사, 독서, 가족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만들었죠. 우선 이전 집 주인이 찍어놓은 공간입니다. 공간 자체는 좋은데 주황빛이 도는 창문틀과 조명이 맘에 안 들어서 이것들부터 바꿔봤어요. 조명은 미니멀한 검은색으로 교체하고 창틀도 검은색 페인트로 칠했어요. 커튼 봉도 검은색으로 달았고요. 테이블 디자인 입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길고 좁은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ㄷ자를 90도로 돌린 모양으로 상판을 디자인했어요. 재료는 미송 구조목을 사용했고 짜임과 이음 기법 및 도웰(dowel)을 사용해서 조립했어요. 그래서 금속 못이나 피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나무는 습기에 따라서 팽창과 수축을 많..

3D 프린터로 연필꽂이 만들기

3D 프린터로 연필꽂이 만들기 요즘 그림을 다시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필기도구들을 담기 위해 간단한 연필꽂이를 만들어봤어요. 전체적으로 다이아그리드가 돌출(extrude)된 형태로 디자인해 봤는데 벌집을 연상시키네요. 하부 큰 형태들은 박공지붕을 가진 집 모양을 연상시키고요. 수평을 기준으로 10도 정도로 기울어지게 해서 필기도구를 여러개 꽂아도 한 번에 눈에 들어오게 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간단하게 만들어본 3d 모델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3d 프린팅으로 만들었어요. 재료는 PLA 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DIY로 만든 모니터 받침대 (나무) 위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각종 필기도구를 꽂아봤어요. 프로토타입인데 생각보다는 기능을 제대로 하네요.

삼나무로 만든 DIY 조식 바 (breakfast bar)

삼나무로 만든 DIY 조식 바 (breakfast bar) 지난 포스팅에서 주황빛이 도는 나무 주방을 남색을 띤 검은색과 흰색의 투톤으로 마감을 했었는데(https://daekwonpark.tistory.com/8) 추가적으로 조식 바를 만들어봤어요. 주방 한쪽의 반벽이 허전하기도 하고 거기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바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래 좌측 사진이 주방 페인트칠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우측은 사진에 반벽이 보이네요. 여기도 남색을 띤 검은색을 칠했죠. 정확히 말하면 Sherwin-Williams사의 Black of night이라는 색인데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은색으로 보일 때도 있고 남색으로 보일 때도 있는 색이죠. 밤(night) 처럼요. 이케아에서 구입한 저렴한 바 스툴..

DIY 가구 및 소품 2020.12.16 13

3D 프린터로 도장 만들기

3D 프린터로 도장 만들기 3D 프린터로 제 디자인 연구소(http://daekwonpark.com/) 로고 도장을 만들어봤어요. 디자인은 두 가지로 해 보았는데 하나는 로고가 검은색으로 나오고 다른 하나는 바탕색이 나오게 했어요. 제가 쓴 필라멘트 3d 프린터는 Prusa i3 MK3 (https://www.prusa3d.com/)인데 비교적 저렴하면서 성능이 뛰어나기로 인정받은 모델입니다. 아래는 3d 프린터를 위해 도장을 3d 모델링한 이미지예요. 흰색 부분은 PLA (Polylactic Acid) 필라멘트로 프린트 할 부분인데 값이 저렴하면서도 튼튼해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죠. 검은색 부분은 TPU (Thermoplastic polyurethane) 필라멘트로 출력할 부분인데 폴리우레탄을 기본..

DIY 엑센트 캐비닛 만들기

DIY 엑센트 캐비닛 만들기 목공예를 시작하고 도구들이 조금 익숙해지는 시점에서 조금 더 복잡하고 큰 가구에 도전해 봤어요. 애들이 학교 다녀와서 가방을 걸어두고 저와 아내도 열쇠 등 이것저것 넣을 수 있는 캐비닛을 만들었습니다. 기본 재료는 참나무 합판이고 투명 바니시로 마감했습니다. 합판은 얇은 나무판을 붙여서 만들기 때문에 에지 부분에 여러 개의 레어들이 보이죠. 이를 가리면서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참나무 원목을 얇게 잘라 에지를 따라 붙였어요. 서랍 슬라이드 레일과 캐비닛 경첩을 처음 설치해 보는데 그 종류와 기능이 너무나 다양하더군요. 캐비닛 문의 위치 등에 따라서 다른 경첩을 사용해야 합니다. 슬라이드 레일도 서랍의 크기와 무게 등을 고려해서 골라야 하고요. 간단하게 만든 3d 도면입니다..

DIY 가구 및 소품 2020.12.12 26

디자인 모형에서 실제 도시공공시설물이 되는 과정

디자인 모형에서 실제 도시 공공시설물이 되는 과정 - 이머시브 클라우드(Immersive Cloud) 실제로 지어진 도시공공시설물을 디자인 모형 단계에서 완공되는 과정까지 소개할까 합니다. 이머시브 클라우드(Immersive Cloud)라는 프로젝트인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어 실제로 지어졌어요. 사이트는 시라큐스(뉴욕 주 도시)의 중심가에 방치되어 있었던 모서리 광장이었습니다.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9 그루의 플라타너스 나무(Sycamore tree)인데 디자인할때 가장 많이 생각한 부분입니다. 시설물은 125개 정도의 고광택 스테인레스강 디스크들이 스틸 기둥 위에 떠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 디스크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주변 도시와 나무들을 비춰주죠.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계절..

로우 폴리 (low poly) 물병과 잔 - 도자기 공예에 도전하다

로우 폴리(low poly) 물병과 잔 - 도자기 공예에 도전하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도자기 공예에 도전해 봤어요. 동네 도자기 공방 단기 사용권을 구매해서 물병과 잔을 만들어 보았어요. 초보자라 물레성형 말고 판 성형 기법으로 만들었죠. 디자인은 요즘 핫한 로우 폴리(low poly) 느낌으로 해봤습니다. 제한된 개수의 면으로 3차원 형태를 디자인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만든 디자인입니다. 기본 형태를 잡은 후에 면들을 편편하게 폈어요 (unroll surface) 실제로 흙 판성형을 하기 전에 두꺼운 종이로 먼저 만들어보았어요(아래 사진 우측 모형). 얇게 편 질흙을 종이 패턴데로 성형한 후에 물을 발라 붙여가는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완성한 물병입니다. 천천히 ..

화화 및 공예 2020.12.07 35

바다 시리즈 - 싸고 간편한 아크릴화

바다 시리즈 - 싸고 간편한 아크릴화 애들이 바다 동물들을 좋아해서 시리즈로 그려보았습니다. 주로 스케치만 하다 보니 채색화는 배운 적도 없고 많이 그려보지도 않았지만 도전해 봤습니다. 싸고 빨리 마르고 간편한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고 12인치(30cm) 정사각형 캔버스에 그렸어요. 채색화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다음에 수채화도 도전해 볼게요.

화화 및 공예 2020.12.06 18

심플한 DIY 콘솔 테이블 (console table)

심플한 DIY 콘솔 테이블 (console table) 거실 소파 뒤가 많이 허전해서 간단한 콘솔 테이블을 만들어 봤어요. 미니멀한 나무 프레임에 ㄷ자 형태의 판이 살짝 얹어져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해 봤어요. 아래는 치수가 들어간 3차원 도면입니다 (단위: 인치). 형태가 간단하고 부재 개수도 적어서 목공예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콘솔 테이블은 얇고 길기 때문에 집안 어디를 놓아도 어울립니다. 허전한 벽이나 가구 앞에 놓아둘 수도 있고 간단한 물품을 얹어 놓을 수 있어서 기능적이기도 하죠. 나무는 미송인데 미국에서 주로 주택 구조목으로 사용해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입니다. 치수데로 부재를 자르고 나무 목공용 본드와 나무 피스(screw)를 사용해서 조립했..

DIY 가구 및 소품 2020.12.05 24

DIY 미니바 리모델링과 와인 진열장

DIY 미니바 리모델링과 와인 진열장 만들기 가족실 모서리에 있는 미니바를 리모델링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공사 전 사진인데 데크로 나가는 문틀과 미니바 캐비닛이 주황빛이 도는 나무 마감이었어요. 대각선 패턴으로 만든 와인 진열장도 마음에 안 들었죠. 일단 문틀은 검은색으로, 캐비닛은 흰색으로 페인트 마감했어요. 그리고 와인 진열장은 새로 디자인해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인 진열장 3D 모델입니다(단위 인치). 밖에서 봤을 때 여러 개의 막대기들이 돌출되어 있는 느낌으로 디자인해 봤어요. 막대기 사이에 와인병을 놓는 것이죠. 막대기는 미송으로, 상자 안은 쉐도우박스(shadow box) 느낌이 나도록 검은색으로 칠한 합판을 사용했어요. 내부 판은 OSB 합판에 검은 페인트칠을 해서 붙여줬어요. 거친 느..

DIY 가구 및 소품 2020.12.04 6

DIY 와인 서빙 트레이와 나무 도마

와인 서빙 트레이와 나무 도마 만들기 와인을 좋아하는 아내의 생일 선물로 와인 서빙 트레이를 만들었어요. 와인 두병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만들었고 쉽게 옮길 수 있게 트레이 밑에 다리를 붙여 살짝 떠 있게 했어요. 다리는 일부러 가장자리를 피해서 붙였는데 와인 서빙 트레이가 떠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죠. 나무 도마는 분리가 가능하도록 해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편하도록 디자인했어요. 아래는 간단하게 만든 3d 모델입니다. 치수는 인치입니다. 검은색 나무는 포플러(poplar) 나무에 먹물을 바르고 바니시로 마감했어요. 서예에 사용하는 먹은 나무나 광물을 태워서 나오는 그을음으로 만드는데 나무에 잘 스며들고 검은색이 확실하게 나와서 사용했어요. 나무용 염료는 에보니(ebony) 색을 쓰더라도 완전한 검은색..

DIY 가구 및 소품 2020.12.03 4

페인트 하나로 주방 변신시키기

DIY 주방 리모델링 항상 아파트에 살다가 처음으로 미국의 전형적인 목조주택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1990년대에 지어진 집이다 보니 문, 책장, 창틀, 주방, 심지어는 바닥까지 당시 유행하던 허니 오크(honey oak) 색깔이었습니다. 꿀색 혹은 금색 빛이 나는 색이어야 하는데 저희 집 가구들은 주황색에 가까운 색이었죠. 아래 사진은 부동산 회사에서 집을 광고하기 위해서 찍어 놓은 사진들입니다. 나름 멋지게 보이게 하려고 포토샵도 많이 쓴 것 같은데 사진 상으로도 실제로도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캐비넷 상태가 양호하고 배치도 크게 바꿀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캐비닛 손잡이만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페인팅 작업을 미국에서 하려면 400만 원 정도의 인건비가 들기 ..

스케치 연습 01 - 에곤 쉴레

에곤 쉴레 모사 연습 관정 얼마 전부터 다시 스케치 연습을 시작했어요. 하고 있는 일들이 많다는 핑계로 좋아하는 스케치를 손 놓고 있었죠. 블로그에 그 연습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 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인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1910년 작인 손끝을 대고 있는 오센 (Osen mit aneinandergelegten Finger spitzen)을 모사해 보았습니다. 에곤 쉴레의 작품을 유럽 여행 중 비엔나의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처음 봤었죠. 그때가 2002년도였는데 그의 작품들이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멋져서 다른 일정 취소하고 하루를 보낸 기억이 나네요. 그 후에도 비엔나를 방문할 때면 항상 그 미술관..

화화 및 공예 2020.11.27 2

머드룸 셀프 인테리어

차고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만든 머드룸을 소개합니다. 원래 공간은 콘크리트 바닥에 나무계단 한 칸 있었고 꽤 더러워진 흰 석고벽 만 있었습니다. 데크, 신발장, 선반/코트 걸이, 조명을 모두 다 삼나무(cedar)로 직접 제작했습니다. 삼나무는 특별한 마감 없이도 습기와 직사광선에 강할 뿐 아니라 항균작용, 벌레퇴치 등의 장점을 가졌습니다. 특유의 향도 좋고 투박한 목무늬도 은근 매력이 있죠. 햇빛에 노출이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회색 빛으로 변하는데(파티나) 그 느낌도 참 좋아요. 침엽수다 보니 강도가 약하긴 하지만 다른 장점들 때문에 미국에서는 주로 담장이나 주택 외부 마감재로 많이 사용합니다. 흰 석고벽은 진한 회색 페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엑센트월). 만드는 삶 공방 (집 지하실)에서 계단 부분..

DIY 엑센트벽 만들기

DIY로 만든 엑센트 벽(accent wall)을 소개합니다. 가늘고 긴 미송 각재로 대각선 패턴을 석고벽에 붙이고 페인트칠 마감했습니다. 각재는 일반 미송 구조재(2x4 인치)를 테이블쏘로 잘게 잘라서 만들었고 전동 타카(Ryobi AirStrike 18-Gauge Cordless Brad Nailer)를 사용해서 벽에 고정했습니다. 페인트는 셔윈-윌리엄스 사의 케일 그린(Sherwin-Williams Kale Green). 집에서 이 기법으로 엑센트 벽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 중에 테이블쏘나 타카가 없다면 평몰딩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타카 데신에 본드 혹은 작은 못으로 고정하시고요. 내부용 수성 페인트를 추천드리고 색은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 광택이 없는 플랫 페인트를 추천합니다...

스튜디오/ 만드는 삶

만드는 삶의 스튜디오를 소개한다. 필자의 서재 겸 홈 오피스로도 사용 중인 공간이다. 레진 3d 프린터 (Formlabs Form2)와 필라멘트 3d 프린터 (Prusa i3 MK3)를 구비하고 있다. 레이저 커터 대신에 커팅 머신(Cricut Maker)을 사용한다. 이 도구들을 사용해서 각종 공예 작업을 하거나 건축 모형 작업을 한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림을 그리기위한 공간(이젤, 각종 화가 도구)과 가죽과 천 작업을 위한 공간(재봉틀과 각종 도구)도 꾸며놓았다. 대부분의 가구와 선반 등을 만드는 삶 공방에서 제작했고 인테리어 작업도 DIY로 했다.

소개 2020.11.23 2

공방/ 만드는 삶

만드는 삶의 공방이다. 미국의 전형적인 목조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그 지하공간을 공방으로 쓰고 있다. 지하공간이 뒷마당으로 바로 열리는 구조여서 답답하지 않은 장점이 있고 전체 공간의 1/3을 작업공간으로 할애했다. 아직은 마감을 하지 않아 구조와 단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앞으로 이 공간을 포함한 지하실 마감을 할 예정인데 디자인부터 DIY 시공까지의 과정을 만드는 삶 블로그를 통해서 나눌 계획이다. 대부분의 샵 가구는 소나무 구조제 (2x4 인치)와 합판으로 직접 제작했다. 필요에 따라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공간이고 CNC, 테이블쏘, 각도절단기, 드릴 프레스, 각종 전동공구(루터, 벨트/원형 샌더, 핸드 그라인더, 원형톱, 직소기, 전동 드라이버, 네일건 등)와 수공구(톱, 대패, 끌, 가..

소개 2020.11.23 0

만드는 삶 소개

나에게는 만드는 삶이 너무나 즐겁다. 건축가로서 집을 설계하고 도시를 디자인한다. 메이커로서 회화, 조각, 목공예, 도자기 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등에 심취한다. 건축 교수 및 연구자로서 3d 프린터, CNC, 로봇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한다.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구, 생활용품, 홈 레노베이션을 DIY 한다. 만드는 삶이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독자들자들과 그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무한한 풍요로움과 만족감을 주는 메이커의 삶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소개 2020.11.14 6